자유로운 출근 시간 덕분에 자주 찾게 되는 공간, Panera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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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자유로운 출근 시간 덕분에 자주 찾게 되는 공간, Panera Bread

by Hyoungjoo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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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실험실이나 미팅이 없는 날은 커피숍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이용하는곳은 Panera Bread입니다.  베이커리 위주의 프렌차이즈 식당입니다.   한달에 15불 정도이면 커피나 기타 음료수를 매 2시간마다 무료로 먹을수 있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9불정도 였는데 이제는 많이 올랐습니다.

 

사실 커피는 미끼 상품이겠지요.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다른 음식을 주문하겠지요. 하지만 잠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굳이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어서 커피만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부도 일하기에 아주 편한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펴 놓고 일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스타벅스를 종종 갔었는데.. 커피값이 만만치 않아서 이제는 더 이상 가지 않습니다. 스타벅스에서의 커피 몇잔 값으로 여기서는 한달 내내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으니깐요.  출근을 하더라도 아침에 여기서 잠시 일을 하다가 출근하거나 아니면 아예 일찍 퇴근을 해서 오는길에서 여기서 일을 마무리 할때도 있습니다. 프렌차이즈라서 동네에도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가까운곳 아무데나 가도 됩니다.

 

출근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실험실 일정이나 미팅이 없는 날에는 종종 카페에서 일을 합니다. 제가 주로 찾는 곳은 Panera Bread입니다. 베이커리 위주의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일하기 좋은 분위기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Panera에서는 한 달 약 15달러 정도를 지불하면 커피나 기타 음료를 2시간마다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약 9달러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가격이 많이 오른 셈이지만, 여전히 가성비는 훌륭합니다.

 

물론 이런 구독 서비스는 '미끼 상품'일 가능성이 크죠.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샌드위치나 베이커리 등을 추가로 주문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저는 보통 커피 한 잔만 시켜놓고 노트북을 펴고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이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장면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봤을때는 눈치를 보지도 않고 눈치를 주는 사람도 없는것 같습니다.

 

공간 자체도 일하기에 무척 쾌적하고 조용해서, 저처럼 집중해서 일하려는 사람들이 노트북을 켜 놓고 앉아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https://starrdesignteam.com/portfolio/panera/

 

 

출근을 해야 하는 날에도 아침에 Panera에 들러 잠깐 일을 하다가 실험실로 가거나, 하루 일과를 일찍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매장에 들러 남은 일을 마무리하곤 합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이라 동네 곳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 중에 가까운 매장을 골라 들르기도 편리합니다.

 

예전에는 스타벅스도 자주 갔었는데, 커피값이 만만치 않다 보니 요즘은 거의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몇 잔 마실 가격으로 Panera에서는 한 달 내내 무제한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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