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LC는 제가 제일 갖고 놀기 좋아하는 장비중 하나입니다. 특히 Nano UPLC는 사용과정에는 Troubleshooting이 아주 많지만 직접 해결한후 정상적으로 작동할때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많은 연결선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문제가 생긴곳을 찾는데는 어느정도 논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필요없이 부품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쉬운방법이지만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체크하는 과정에서 여러 연결선을 연결하고 끼우다 보면 없던 문제도 새롭게 발생합니다. 즉 증상을 파악한후 최소한의 연결선을 빼서 체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Vanquish Neo 는 이렇게 수작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Script를 이용하여 전과정이 자동으로 체크합니다.
아래는 스크린의 첫 화면입니다.
다양한 스크립트를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험실에서 해야하는 작업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작업을 클릭하면 자세한 사항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컬럼이나 튜빙등을 바꾸기 위한 스크립트를 클릭하며 아래와 같이 이미지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두개의 pump를 가지고 있는 nano UPLC의 경우 Trap-column을 사용할때와 사용하지 않을때 Configuration을 바꾸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장비는 스크립트를 통해 쉽게 변경할수 있습니다.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도 스크린으로 볼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Trap-column과 separation column이 연결되는 두 개의 Valve가 보입니다. 모든 Viper tubing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하나의 housing 처럼 되어 있어서 튜빙을 연결시 아주 조심을 해야 합니다. 만약 Viper tubing이 Valve port안에 끼어서 빠지지 않게 되면 아마 전체 housing을 바꿔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Easy nLC 1000의 경우 Viper Tubing만을 사용하도록 권고하지만 VICI 사의 Ferrule과 Nut등을 Capillary tubing에 연결하여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장비는 Viper tubing만을 사용해야 될듯합니다.
장점중 하나는 스크린을 컴퓨터 화면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마우스로 클릭해서 작동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격으로 컴퓨터로 들어갈수 있다면 집에서도 장비를 체크할수 있습니다. 실제 집에서 원격으로 보이는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접손으로 troubleshooting하는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자동화되어 있는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마 이 방법이 훨신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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