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quish Neo/Orbitrap Eclipse 장비 QC를 위한 컬럼

새로 산 장비인만큼 처음부터 QC 프로토콜을 잘 세워야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구매한 장비에서 최대한 Reference data 를 많이 확보해놓아야 합니다.  이것은 차후 장비에 이상이 있을때 비교해 볼 때 아주 유용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좋은 시스템조건에서 분석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셋팅을 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   좋은 컬럼 그러나 너무 좋으면 안됨

좋은 장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컬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QC의 경우 자주 사용해야 함으로 너무 좋은 컬럼은 안될것 같습니다. 즉 Particle size가 너무 적고 길이가 긴 컬럼은 QC 과정에서 종종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QC 분석은 아무래도 위험성이 적은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   재현성

장기간에 걸쳐서 자주 사용해야 됨으로 컬럼의 규격이 일정해야 됩니다. 실험실에 만드는 컬럼도 좋지만 여유가 되면 충진되어 있는 회사 컬럼을 사용하는것 좋을것 같습니다. 컬럼이 손상되어 새로 구매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을것입니다.

 

3. 낮은 압력

Vanquish Neo의 경우 시료 loading 및 washing등이 압력으로 조절될수 있음으로 낮은 압력에서 분석할수 있으면 좋습니다.  시료 loading 및 washing이 빨리 진행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QC용으로 분석하는 BSA는 짧은 LC time을 사용합니다. 이럴때 분석외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됩니다.

 

이 세 가지를 고려하여 EasySpray 컬럼중에 75um, 15cm 컬럼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실험실에서 대부분 25cm이상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15cm EasySprary이 QC 컬럼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EasySpray Source의 heater와  짧은 EasySpray 컬럼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에서 빠른 유속으로 분석할수 있습니다. BSA경우 15~20분 분석이면 충분합니다.

 

 

아래는 20 min gradient로 분석한 100fmol BSA와 60min gradient로 분석한 100ng HeLa digest standard 입니다. 분리능이 꽤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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