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의 역사를 가지는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을 1시간 만에 배울 수 있는 책!
하버드생이 4년간 학비로 20만 불을 넘게 들여 배우는 글 잘 쓰는 비밀, 150년 가까이 내려온 하버드 대학교의 글쓰기 비법을 이 책 한 권으로 배워 보세요 ( 프롤로그에서)
글쓰기 코칭하시는 분이 책을 써서 그런지 책 제목만으로도 책을 구매하게 만드는 것 같다.
우선 "150년" 이라는 오랜 역사, 세계 1위의 대학 "하버드", 글쓰기를 배우고 싶게 만드는 "글쓰기 비법" 이라는 적절한 단어의 조합이 아무 멋있는 것 같다. 제목에서 보듯이 이 책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시행하는 글쓰기 수업의 핵심을 고스란히 담아내 정리한 "글쓰기 도구"이다.
미국에 와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특별히 어려운 숙제를 가지고 온적은 없다. 하지만 집에서 책을 읽게 하는 훈련을 철저히 시킨다. 5학년이 된 큰 딸은 일주일 한 번씩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쓴 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단순히 요약이 아니라 책 내용의 요약과 함께 단락별로 중심주제를 찾아서 써야 한다. 선생님은 제출된 에세이를 수정해준다. 딸이 에세이를 쓰면서 전전 긍긍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내가 논문을 쓰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것 같다. 5학년이 아이가 벌써 부터 책을 읽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게 새삼 대견스럽다.
오래전에 읽고 책장에 두었는데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어제 2시간정도 다시 읽고 정리를 했다. 요약을 위해서 꼼꼼히 읽다 보니 책의 진가를 깨달을수 있었다.
저자가 내세우는 오레오맵(O.R.E.O.MAP) 라는 글쓰기 방법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핵심적인 큰 틀을 제공한다. 어떤 주제의 글이라도 이 원리를 적용해서 쓰다면 좋은 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방법은 1)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도록 돕니다(효용성) 2)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메세지를 만들수 있다 (경제성) 3) 글쓰기를 종류별로 일일이 배우지 않아도 된다 (범용성)
"미국 대학의 목표는 설득력 있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글쓰기입니다.(Page 24)"
" 글로 자신을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능력은 미국 명문 대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문입니다 (Page 27)."
하버드생이 졸업할때까지 쓰는 글, 50kg
글쓰기 훈련으로 얻는 7가지 능력
- 논의의 출발이 되는 분석적인 질문이나 문제를 제시하는 능력
- 논리정연하게 주장을 구성하는 능력
- 신중하게 검토괸 근거로 주장을 증명하는 능력
- 빌려온 자료들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표절을 원천 봉쇄하는 능력
- 상대가 빠르게 이해하도록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 주장에 대한 이의를 예상하고 대응하는 능력
- 설득력 있는 에세이와 논문을 작성하는 능력
하버드가 글쓰기 교육에 매진하는 진짜 이유
생각하기 위해 글쓰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완전한 문장이나 완결된 단락으로 표현하려면 더 깊고 체계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치나 요점을 정리한 개조식 문장보다 서술 구조를 갖춘 글을 쓸 때 내용을 더욱 폭넓고 깊게 생각합니다(pag37)"
잘 통하는 글쓰기의 절대원칙, 힘있는 글쓰기
- 설득력 높은 글들의 공통점
- 핵심을 주장한다
- 주장에 이유와 근거를 제시한다
- 근거를 증명한다
- 핵심을 거듭 주장한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글쓰기의 전제
글쓰기 때문에 겪는 곤란과 혼란의 원인은 대부분 " 쓸거리가 분명하지 않아서"이다.
쓸거리를 확실하게 마련하면 문장 표현상의 오류도 거의 없다. 핵심이 분명하고 줄거리가 탄탄하면 메세지를 문장으로 담아내는 데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전달하는 방법
- 무엇을 말하는지 분명히 할 것
- 왜 말하는지 분명히 알게 할 것
- 원하는 반응을 분명히 요청할 것
오레오맵
Opinion ( 의견), Reason (이유), Example (사례), Opinion/Offer (의경 강조와 제안)
이 순서대로 생각과 자료를 배열하고 배치하면 저절로 논리정연한 흐름이 완성된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글쓰기 지도 오레오맵 Opinion ( 의견) : 핵심 의견을 주장한다 Reason (이유) :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한다. Example (사례) :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한다. Opinion /Offer (의경 강조와 제안) :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방법을 제안한다 |
파워풀한 글쓰기의 원칙과 조건
- 결론부터 써라
- 핵심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라
- 메시지를 단락으로 나누어 설득하라
- 사례를 들어 납득되게 하라
- 근거를 제시하여 믿게 하라
- 원하는 바를 제안하라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높은 메시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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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 팁, 오레오맵 1단계 : 의견제시하기
글을 쓸려는 생각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세 가지로 정리할수있다
- Target : 독자는 누구인가?
- Idea : 독자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인가?
- value Proposition: 독자에게 전하는 매혹적인 약속
논리 요소 점검하기
독자를 설득하려면 논리를 갖추어야 한다
- 결론: 무엇을 어쩌라는 거지?
- 이유: 왜 그래야 하지?
- 근거: 그 이유가 타당한 기준은?
이와 더불어 " 그래서 어쩌라고"에 대한 답을 제안해 주어야 한다
단지 의견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제안을 더해 주장하는 것이다.
양약의 성분과 화학 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염려하는 사람에게는 한약이 좋다
-> 성분과 화학 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염려되어 양약을 먹기 싫다면 한약을 먹어라
전달하고 싶은 의견에 제안을 더하면 비로소 메시지의 토대이자 첫 단계인 주장이 완성된다.
이 단계를 더욱 수월하게 넘어가려면 주장 위주로 문장을 만들면 된다
~~하다며 ~ 하라, 왜냐하면 ~하기 때문이다
- 만일~ 하다면
독자가 해결하고 싶어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요? 그것부터 언급하세요
- 이렇게 하라
해법을 제안하세요
- 왜냐하면
이유를 듭니다.
믿고 싶게 믿어지게, 읽고 싶게 읽기 쉽게 뒷받침 하라 OREO MAP 2단계: 이유와 근거대기
요즘 독자들은 증거 중독증을 앓고 있다. 최소한의 설득력, 논리가 서야 한다. 가장 좋은 글은 재미있는 글이며, 재미있는 글은 주장이 독특하고 근거가 탄탄하다. 주장하는 의견이 논리적으로 타당함을 증명하려면 다양한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
- 권위 있는 연구진의 실험이나 연구 결과
- 믿을 만한 기관에서 발표한 통계수치
-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권위자의 증언
- 관련 공식 기관이 승인과 인증
- 성공한 전력과 최고 승률 등 사례의 수치
베이킹파우더처럼 설득력을 부풀게 만드는 방법, OREO MAP 3단계 : 사례풀기
SAT를 주관하는 미국 대학위원회는 에세이 평가중 "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이라고 설명한다
"주제와 얼마나 밀접한 사례를 들어 논리적으로 표현하는가?" 사례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것이 중요하다
필자가 의도한 대로 영향력을 미치려면 독자의 감정을 흔들어야 한다.
공감할 수 있는 글이 선택받는다
- 논점에 맞는 사례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직접적으로 관련한 사례여야 한다
- 참신한 사례
- 세상에 둘도 없는 자기 사례
원하는 반응을 촉발하는 방아쇠작전, OREO MAP 4단계 : 의견 강조하기, 제안하기
독자의 기억을 상기하는 마무리
- 주장 확인시키기
마지막 부분까지 읽느라 잊어버렸을지 모를 의견을 독자에게 다시 확인시킨다
- 실행 방법 제안하기
핵심의견에는 ~하라" 제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 제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당장 실행에 옮기도록 만들어 야한다
"30초 안에 결론부터 논리정연하게" 문제만 제기하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 상대의 시간만 갉아먹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 독자를 배려하는 해결책 제시
-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비법
당신이 알고 있는 비결을 공개하라. 설교하지 말고, 설명하지 말고, 팁을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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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처럼 쓰고 작가처럼 전달하는 하버드식 에세이
"에세이 작법에는 오래된 공식이 있습니다. 좋은 에세이는 "무엇을, 그래서 어떻게? 이제는 무엇을?"에 답하는 것이다. 연설도 비슷합니다"
뇌가 좋아하는 이야기
독자나 청중은 언제나 이 세가지를 궁금해 한다
- 무슨 이야기야?
- 뭘 어쩌라고?
- 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
하버드식 5단락 에세이 조건
- 한번에 한 주제를 다룬다.
- 논리적 설득력을 갖춘다
사실 수치, 사례, 증언등으로 논리정연하게
- 문장 성분을 갖춘 완성문으로 서술한다.
- 5단락으로 구성한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고 본론은 세 단락으로 나눈다
- 1,500자 내외로 쓴다
180초 동안 초몰입하게 만드는 에세이 쓰기
독자에게 말 거는데는 각각 제한 시간이 있다. 지나가는 사람을 멈춰 서게 하는데 0.3초, 나를 돌아보게 하는데 0.8초, 내 말을 듣고 싶게 만드는데 4.4초이다.
내 글을 읽게 만들려면 0.3초-0.8초-4.4초라는 마의 벽을 돌파해야 한다
후반부에는 오레오맵을 통해 글쓰기를 잘 쓰는 여러가지 팁들이 나온다.
쓰지 않으면 결코 잘 쓸 수 없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결심한것은 내가 글을 쓸 때 오레오맵과 같은 큰 구조안에서 논리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틀을 항상 생각하고 쓰게 되면 보다 더 좋은 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을 오레오맵방식으로 쓰기 위해서는 내가 더 깊은 사고를 해야 하며 이것은 나의 사고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블로그를 쓰는 것도 글쓰기를 위한 훌륭한 글쓰기 연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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