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혼, 창, 통,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 이지훈

책 제목이 특이해서 그런지 눈에 뛰었던 책이다. 내용은 잘 몰랐지만 온라인에서 이 책을 본 기억이 난다.

 

 

몇일 전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비지니스 세계에서 조직을 잘 운영하기 위한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데 키워드가 혼, 창, 통이다.

 

혼: 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창: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린다

통: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 들어라

 

기자였던 저자의 이력에 걸맞게 아주 방대한 조사를 통해 완성된 책이다.  실제 CEO들의 경영원칙에 대한 실제 사례들이 많이 들어 있다.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봐서 그런지 기존에 들어던 원리나 내용들이 다소 있기는 했다.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 필요한 자세는 아마  나 자신 조직을 이끌어가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 것이다.  책에서아무리 좋은 조언이 있어도 읽는 사람이 자신의 직책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현재 나의 직책에서 소화할수 있고 실천할수 있는것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 차별화된 기술이 있는가? 내가 이 연구소의 비젼에 대한 소망이 있는가? 기존의 선입관으로 인해 새로운 실험방법을 적용하는데 보수적인가? 나는 기꺼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할 의지가 있는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협력을 잘하고 있는가? 또한 그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