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sTOF와 DIA

작년 칸쿤에 있었던 HUPO와 이번에 US HUPO에 참가하면서 느낀점중에 하나가 바로 TimsTOF의 놀라운 점유율과

DIA의 분석법의 발전입니다. 

 

 

 Oribtrap 장비를 신봉하는 저로써는 TimsTOF이 처음 출시되었을때 Orbitrap 에 비교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결과들과 또한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어었습니다.   특히  TimsTOF의 특징으로 인해 짧은 Gradient  time에서도 충분한 Peak당 Data-point를 가질뿐만 아니라 단백질 검출도 상당히 높다는것입니다.  아마 업체에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시료수가 많은 실험실에서는 이 점이 아주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Orbitrap Eclipse에 FAIMS 장착한후 아주 좋은 결과를 얻고는 있지만  FAIMS의 Voltage switching time 으로 인해 Data-point수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긴 LC gradient를 사용하게 되면 큰 문제가 없지만 짧은 LC time에서는  FAIMS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IA의 인기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TMT가 대세였습니다. 지금 연구소에 왔을때는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정량분석이 어떤것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 조차도 TMT 분석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TMT는 유명인사였습니다. 지금은 경향이 많이 바뀌고 있는듯합니다. 이전에는 TMT 결과를 향상시키는 informatics tool에 대한 내용이 많았는데 지금은  DIA의 검색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 DIA분석에 있어서 Machine learning의 발전으로 검출능력이 월등히 향상된것도 큰 몫을 한것 같습니다. DIA-NN과 같은 무료 검색프로그램도 인기가 있지만 Biognosys사의 Spectronaut 의 시장점유율로 아주 성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Orbitrap Eclipse이후 Exploris 480을 주문하였지만  다음 구매장비는 TimsTOF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