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ked, Nir Eyal

저는 습관형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일상을 좋은 습관으로 지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습관은 또한 우리를 늘 성장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의 일상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는 나에게 어떤 나쁜습관이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이 책은  습관을 형성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심리학을 탐구한 책입니다. 즉 어떻게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게 할수 있느냐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리와 습관패턴을 알아야 겠지요. 

 

우리는 수시로 트위트와 같은 쇼설미디어에 들어갑니다. 사실 이것은 인간에게 형성된 습관을 근거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람들이 쉽게 놓지 못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네 단계의 Hook 모델을 소개합니다. Hook 모델의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Trigger (트리거): 행동을 시작하게 하는 신호입니다. 트리거는 외부적(예: 알림, 이메일)일 수도 있고 내부적(예: 감정, 일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내부 트리거는 사용자의 감정과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합니다.  남들의 일상이 어떤지 궁금하여 인스타그램등을 수시로 체크하는것이 해당될것 같네요
2. Action (행동): 보상을 기대하며 사용자가 수행하는 행동입니다. 행동이 더 쉬울수록 습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얄은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쉽게 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동을 간단하고 보상적이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대부분의 쇼셜미디어는 몇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만약 접근성이 어렵다면 시도할 생각도 하지 않겠지요.
3. Variable Reward (변동 보상): 사용자가 행동을 취한 후 받는 보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보상이 항상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예측 불가능성은 사용자의 갈망을 불러일으켜 제품에 더 자주 돌아오게 만듭니다.
4. Investment (투자): 사용자가 시간, 데이터, 노력, 돈 등 어떤 가치를 제품에 투입하는 단계입니다. 투자는 사용자가 제품에 더 애착을 가지게 하며,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Linkedin의 경우 자신의 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본인이 애써서 넣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자신의 노력의 가치를 생각하면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는것이 쉽지 않을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물건 혹은 온라인 사이트들은 우리가 그것을  사용할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근성이 아주 쉬워서 떨쳐버리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