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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읽은책인데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대학원때는 한번에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곤 했습니다. 또한 하루에도 시간을 나누어서 여러가지 일들을 했었습니다. 시료를 준비하고 반응하는 동안에 할 수 있는 다른 작은 일들을 하고 했었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쓴다는 이유였습니다.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아마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한가지만 하는것이 익숙치 않습니다. 뭔가를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일들이 한국에 비해서 천천히 진행되는 여기서는 하지 않아도 될 Multitasking에 대한 욕망이 올라옵니다. 쉬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Multitasking이 실제로 효율적이지 않다는것이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습관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물론 Multitasking을 해야만 하는 일들은 해야 겠지요. 하지만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끝낼때 까지 다른일을 하지 않을 용기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가끔씩 연구원들이 한가지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걸 봅니다. 처음에는 그것을 보는것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뭔가 다른것을 해야할 욕구가 생길때 마다 중요한 한가지를 끝내것이 더 중요하다고 되새기면 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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