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월급쟁이로 살면서 재정에 관련된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는 사뭇 다른 금융시스템으로 인해 무지에서 오는 재정적인 손해를 최소화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특별히 전문적인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조차 몰라서 돈이 버려지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래 내용은 유미숙 보험설계사님께서 쓰신 Achieving Financial Stability in America (Misook Yu CFP) 의 1장을 참조하였다. (아마존 Kindle 버젼, 미국에서 경제적 안정 이루기-한글버젼)-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
Chapter 1 Bank
- Checking Account
- Saving Account
- CD
- FDIC Insurance
Checking Account
checking account는 돈을 인출하거나 각종 Bill에 대한 상환에 사용된다. 그러므로 Checking account가 없다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 만약 사는 곳 근처에 은행 지점이 없다면 온라인뱅킹도 고려할만하다.
걔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운전면허증, 여권등과 같은 사진이 부착된 정부인증 아이디가 필요하며 기타 거주를 증명할수있는 본인 이름이 적힌 서류(전기요금서, 아파트 계약서 등)가 필요하다. Social Security Number가 필요하나 미국에 처음와서는 이 번호 없이 계좌를 개설하였다. 차후에 SSN을 받은후 개인정보를 업데이트 하였다.
우리나라 은행과는 달리 매달 수수료를 내야 된다. 하지만 특정 금액 이상이 계속 유지되거나 월급등이 해당 계좌로 얼마이상 매일 입금되도록 등록(Direct deposit)해놓으면 수수료는 면제 된다. Direct deposit은 본인 회사의 시스템을 통해 개인 계좌정보등록하면 된다.
수수료의 경우 통장에 있는 금액에서 빠져나가므로 주의깊게 확인 않으면 놓치기 쉽다. 자신의 계좌의 수수료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외에도 ATM 이용시 (특별히 타 은행의 ATM 이용) 혹은 Overdraft 비용도 청구될수 있다. Overdraft는 통장에 있는 금액보다 많은 돈을 사용하거나 개인 check 를 발급했을때 발생한다.
데빗카드(Debit Card)는 신용카드가 아니다. 그러므로 항상 통장에 있는 금액 내에서 사용해야 된다. 또한 신용점수를 올리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Saving Account
Checking account와는 약간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것으로 응급상황이나 차후 큰 목독이 필요한 경우 (집구매)을 위해 사용횐다. Saving account는 한국의 적금통장과 약간 유사한 개념이지만 이자율을 거의 zero에 가깝다. 미국에서 잘 알려진 대부분의 은행의 이율은 0.01% 정도 수준이다. 즉 일반적인 Saving account로 돈을 불리지는 못한다. 보통 한달에 인출할수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Checking account에 어느정도 돈이 쌓였을때 Saving account를 따로 만들어 저축을 해도 생각만큼 큰 수익이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으로 개설이 가능한 high-yield savaing account 를 제공하는 온라인뱅킹들이 많다.
이 경우 보통 1.5~1.6% 의 연이율을 제공한다 (2020년 기준)
물가는 계속 상승한다. 만약 많은 돈을 적은 이율로 은행에 넣어 둔다면 사실상 돈을 잃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신 은행은 이 돈을 이용하여 다른곳에 투자함으로써 그들의 수익을 극대화 한다. 은행의 수익을 위해 우리 돈을 넣어두는 격이 되는것이다. 이 계좌 또한 수수료가 있음으로 수수료를 내지 않는 조건을 충족하도록 해야 된다.
CD(Certificate of Deposit)
CD는 보통 일정기간 동안 특정 금액을 넣어두고 이자수입을 얻기 위해 사용한다. 기간에 따라 받을수 있는 이자율은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정해진 기간 이내에 인출하게 될 경우 패널티가 있다. 그러므로 일년안 돈을 써야할 계획이 있다면 1년 이상의 기간의 CD를 신청하면 안된다.
CD는 (Checking/ Saving account 도 마찬가지) 해당 은행이 부도가 나더라도 정부로 부터 $250K까지 보조를 받을수 있다. 즉 다른 금융상품(주식, 채권등)과는 다르게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이 거의 없다(은행이 망하지 않는한). 사람들을 위험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CD를 선호한다. 하지만 위험이 적은것은 곧 그 많큼 회수율이 낮다는 뜻이다. 만약 CD의 이자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이것도 곧 돈을 잃게 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최근 (2020) CD 의 이자율은 2% 이하이다. 즉 Saving account와 별반 다르게 없는것 같다.
FDIC Insurance
Government Guaranteed Insurance
은행상품에 "FDIC-insured"라고 명시되어 있는것이 있다. 해당사항이 된다면 아마 눈에 띄게 적어 놓았을 것이다. 이것은 관련 은행이 파산하게 될 경우, 개인당 $250,000 까지 구제를 받을수 있는것이다. 즉 Checking account, Savaing account, 그리고 CD가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투자에 관련된 상품(예 주식, 채권)등은 이러한 보장을 받지 못한다.
자신의 돈이 정부로 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거래은행이 반드시 FDIC 회원이어야 한다.
Investment Accounts Are NOT Insured
주식, 펀드, 채권, 보험상품은 투자의 형태이기 때문에 FDIC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다. Checkcing, saving account, CD는 그야말로 Deposi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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