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괴짜 경제학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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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슈퍼 괴짜 경제학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by Hyoungjoo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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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새로운 접근법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인과관계를 밝혀냈지만 아쉽게도 이번엔 나의 흥미를 돋우지 못했다. 오래전에   "브리즌 브레이크"라는 미국드라마가 있었다. 순간순간 반전이 나와서 한번 보면 절대 중간에 그만 둘 수 없었던 시리즈였다. 한번에 본다고 밤을 새워서 본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이후로 후속편이 나왔을때는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반전이 나오지만 전편에 비해서 흥미진지함이 떨어졌다. 왜나면 어짜피 반전이 있을것이니 현재 장면에 대해 그다지 몰입할 수 가 없었다.

 

1편 " 괴짜 경제학'을 읽고 나서 너무 기대를 했는가 보다.  두번째 내용도 아주 훌륭하였지만 나에게는 큰 감흥이 없었다. 사실 책에서 다루어진 사회경제내용은 내가 아는 바가 없고 큰 관심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을것이다. 사실 1편의 책을 아주 재미있게 본 이유는 그 책에 나온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서가 아니다.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새로웠기 때문이다.

아무튼 "괴짜 경제학"이든 "슈퍼 경제학"이든 한 권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세상에 많은 정보가 흘러 넘쳐서 무방비 상태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로 인해 검증이 되기 전에 일반화 되어 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을 반박하는것은 잘못된 것이라 인식한다. 회사에서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거나 또한 나의 삶을 설계해 나갈때 처음부터 잘못된 가설로 부터 시작할 수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기존의 생각에 맞추어야 할때도 있지만 전혀 다른 방향에서 사고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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