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에서 배우는 변화의 기술, 빙산이 녹고 있다고?-존 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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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펭귄에서 배우는 변화의 기술, 빙산이 녹고 있다고?-존 코터

by Hyoungjoo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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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만 봐서는 내용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빙산이 녹고 있다는 내용에서 조직관리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끌어낼까? 하지만 저자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대단하신 분이시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캐릭터를 가진 펭귄들이 빙산이 녹게 된다는 한 펭귄의 경고에 대응하면서 해결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펭귄이라는 캐릭터에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각각의 캐릭터가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은 정말 기업에서 볼 수 있는 아주 꼼꼼한 면이 담겨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해결하는 과정에서나 아니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하면 일의 특징보다는 사람의 특징으로 인해 방향성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을 더 만들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보수적인 성격은 진행사항이 더디다.

사실 생각해보면 일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하는 어려움은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펭귄의 캐릭터에서 보듯이 성향에 따라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마치 급작스럽게 발생한 돌발상황처럼 대처한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우리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예상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변화의 본질과 정체, 병화가 가져오는 순기능과 역기능,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 여기에 개입하는 심리적이고 조직적인 저항, 변화를 추진할 때 많은 기업이 범하는 치명적인 실수, 복잡한 과정을 마치 손바닥 안에 두고 보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저자 코터 교수의 "8단계 변화관리 프로세스"는 아마 어느 조직에도 적용될 수 있는 관리법이다.

 

 

모든 일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캐릭터를 가진 펭귄인가? 특정 상황에서 보통 나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이것이 전체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나도 갈수록 변화를 좋아하지 않게 된다. 지금까지 해온 실험의 기술로도 대부분의 실험은 무난히 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나도 책에 나오는 펭귄 "노노"가 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변화관리를 위한 단계

1단계-위기를 눈으로 보여준다

2단계-강력한 혁신팀을 구성한다

3단계-비전과 전략을 세운다

 4단계-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한다

5단계 -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6단계 -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낸다

7단계 - 변화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8단계 - 조직에 변화를 정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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