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아드리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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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아드리안 돈

by Hyoungjoo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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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우리의 삶의 형태가 바뀔 것이라고 한다. 당장 끝날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우리의 삶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 예상한다.
전 세계의 삶을 이렇게 단기간에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지금까지 미래학자들이 예견하는 미래의 삶은 머나먼 이후의 삶이 었던것 같다. 그래도 이번 코로나 사건을 통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이 조금 인식하게 된다. 

세상의 큰 변화를 이끌 12가지 이슈를 설명하고 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다방면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앞으로의 세상의 위기를 논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1. 경제 위기의 영향 2. 지정학적 권력이동 3. 기술적 도약 4. 기후변화 5. 물과 식량 6. 교육 7. 인구변화 8. 전쟁 테러 그리고 사회적 불안 9. 에너지 10. 생태계의 생물의 다양성 11. 건강 12. 자연재해

 아마 그런 이야기는 수년 전부터 나왔으니 실제 이로 인해 나의 삶이 바뀐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냥 정치적인 목적이나 국가 간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되는 이슈일 뿐…. 물부족은 어릴 적부터 들은 이야기이지만 현재까지 물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다.

이 책에 소개된 12가지의 문제에 대해 저자는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각각의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 이로 인한 예상되는 결과와 더불어 우리에게 끼칠 위협에 관해 설명한다.


사실 나라마다 위협을 받는 정도는 다르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이러한 위협은 가난한 나라에서는 그들의 삶까지 위협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느끼는 위협은 다른 선진국에서는 느끼지도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글로벌 사회에서 한 국가가 처한 어려움은 단순히 그 국가의 문제만이 아닐 것이다 연쇄반응으로 이어서 다른 형태로 위협이 올 것이다.

그리고 표면적인 문제는 또 다른 문제를 생산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인구의 변화, 낮은 출생률과 고령화는 단순히 인구수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낮은 출생률과 고령화로 인해 생기는 생산인력의 감소에 따른 경제력 감소, 의료체계의 변화 등이 요구된다.

사실 이러한 문제를 알았다고 한들 내 삶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세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우리의 미래의 삶도 이와 발맞추어 변화할 듯 한다. 과학기술만 보더라도 부족한 물과 식량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늘고 있다. 현재의 에너지를 대체할 대체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보는 세상도 달라 질 것이다. 만약 이 12가지의 틀로 세상을 해석하면 이전에 알고 있던 삶의 흐름과는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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