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리더쉽을 "당신이 완수하고 싶은 일을, 다른 사람도 좋아하게 해서 그로 하여금 그 일을 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리더쉽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을 떠올리며 책에 있는 내용과 그들을 비교하곤 한다. 하지만 내가 이러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느냐는 생각은 그리하지 않는다. 아마 나는 여전히 다른 사람들의 리더쉽만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 못 한 것 같다. 나는 아마 사람들과 대화가 편이라 남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썩 달갑지 않다.
기독교에서는 최고의 리더를 예수님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독교 서적에서의 리더쉽은 늘 예수님을 모델로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섬김의 리더쉽"이 가장 강조되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리더쉽을 어떻게 하는것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 책은 예수님의 삶을 투영하여 설명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인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리더가 가져야 중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가치관을 반영한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원리들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내면화시키고, 나아가 그 원리들을 의사 결정 과정에 참고할 지도로 삼을 때 효과적인 리더쉽을 발휘될 수 있다.
연구소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뭔가를 결정할 때 사람마다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각자 옳다고 생각하며 또한 그것이 사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한가지로 결정을 내야 하면 연구소의 핵심가치를 근거하여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 핵심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을 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가족 간에도 많은 결정을 한다. 특히 인생에 큰 결정을 해야 하는 일, 진로, 이사 등은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에 영향을 준다. 가족인 일원들은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을 만족할수 있는 한가지 결정이 내려지기가 어렵다. 이럴 때 우리 가족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안다면 보다 쉬운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낙관주의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것을 찾으려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라. 실패를 진보를 위한 기회로 여겨라.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은 지금 결정하기 힘든 결정이 있을 때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더 큰 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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