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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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by Hyoungjoo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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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동경하는 구글의 생활이 어떤지 궁금했다. 구글의 삶이 어떠한지 알고 싶었기에 제목을 보고 바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부를 읽을때 내가 원하던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알았다. 책은 구글의  채용프로세스에 관련된 책이었다. . 사실 표지 구석에 구글 인사 책임자가 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이라는 글자가 있었는데 보지 못했다. 허허

 

 

“It doesn't make sense to hire smart people and tell them what to do; we hire smart people so they can tell us what to do.” 스티븐 잡스

 

구글의 인재채용과정을 알면 구글의 기업 철학을 좀 더 알 수 있고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구글의 위대함을 그들의 채용철학을 통해서 알수 있었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점이다. 구글의 위대함을 채용프로세스에서 발견할수 있었다.

 

 

 

몇명이서 시작한 구글이 회사가 커지면서 인재 채용에 대한 프로세스를 어떻게 지혜롭게  발전해나갔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구글의 채용과정의 진화가 곧 구글 기업의 성장과정인것 같았다.  구글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은 단순히 잘하는 사람을 뽑는 절차가 아니었다. 실로 엄청난 성장과 변화를 하는 과정에서  그에 따리 필요한 인재를 찾는것은  엄청난  도전과제였다.  

 

구글 최고인적자원책임자이자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인 책의 저자 라즈로 복은 젊어서 부터 사회생활을 경험하였고 맥킨지, 제너럴 일렉트리(GE) 등에서 일하였다. 우리가 아는 잭웨치가 GE 인사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은 뒤였다.  그리고 그는 GE 들어간지 3년후 구글에  People Operation 최고책임자로 합류한다

 

책의 초반부는 구글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부여한 여러 자유로운 권한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이 구글 스트리트뷰와 같은 놀라운 업적을 만들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면 깜짝 놀랄 일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구글이 최고의 인재를 뽑기 위해 어떠한 채용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는지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업은 신입 직원 채용보다 기존 훈련에 많은 돈을 지출한다. 하지만 구글은 채용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다. 회사가 커지고 1년에 수천만명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갖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인사문제를 판단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류투성이를 발견했다. 인간의 본능은 원래 오류투성이니깐.

 

창업자는 초기에 특이한 방법으로 채용광고를 했다고속도로에   수수께끼 판을 설치하고 이것을 풀수 있는 사람만이 다음 채용과정으로 갈수 있도록 하였다많은 사람들이 수수께기를 풀고 지원하였지만 결국 한명도 채용하지 못했다.  실제로 자신이 풀지 않은 사람도 있고, 혼자서는 일을 잘하더라도 팀플레이에는 적절하지 않은 사람들 뿐이었다. 그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70 가운데 최고의 인재를 찾기는것 여전히 쉽지 않았다.  직원을 통한 추천방법과 그에 따른 상여금 지급, 자체 구글 채용 프로그램(Careers), 다른 채용사이트의 활용등을 통해서 계속적인 채용과정을 수정해 나간다. 또한 면접관은 자신의 본능에 충실(선입관) 충실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뽑는데 있어서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면접과정과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많은 관리자들은 그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채용업무에 사용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구글을 채용프로레스에서 많은 발전을 하였다. 책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그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를 현실감 있게 적어 놓았다. 

 

 

전형적인 채용과 구글의 채용과정 비교

 

책의 중반부 이후에는 직원들의 성과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측정하고 어떻게 보상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공정성, 자율성, 투명성을 보장함으로서 직원들은 공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이러한 믿음은 구글의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작고 오랫동안 일을 할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또한 이것은 불필요한 채용을 최소화하게 된다. 혹시 같은 시기 같은 직책으로 입사하였는데 서로 다른 연봉이라는것을 알게 된적이 있는가?  실력과  상관없이 누가 더 연봉협상을 과감히 잘하는가에 따라 자기 몸값이 정해지는 불합리등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한다.

 

책을 읽고 느낀점은 구글의 최고지도자들이 채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많은 자원을 할애하여 발전시켜왔다는것이다.

만약 채용에 직접관련된 분들이라면 이책에서 많은것을 배울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물론 한국사회에는 적용이 안될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어떠한 마인드를 가져야 되는지도 배울 수 있을것같다.

 

미국에 와서 일하는데 있어서도 한국식 습관이 나에게 많이 있음을 느낀다.  항상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뭔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야 안심이 되는것도 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이런것에 조금더 자유로운 모습이다.  별로 일을 안하는 사람같아 보여도 결국 좋은 성과를 내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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