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미국에서 주식초보자 주식시작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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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미국에서 재테크

[미국주식]미국에서 주식초보자 주식시작하는법

by Hyoungjoo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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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생초짜 미국 주식 시작하기 

 



내 인생 가장 큰 모험 중에 하나가 바로 주식을 시작해 본 것입니다. 

주식을 시작해볼까? 마음을 먹었다면 아마 그동안 많은 재정에 대해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여러 루트를 통해서 주식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주식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온 분들에게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것 같습니다. 아마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큰 방해물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성격, 종교적인 가르침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 등 올 인해 선뜩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특히 미국땅에서 적응하기도 바쁜데 주식까지 할 엄두를 못 냅니다.  또한 월급으로 지출해야 할 곳이 정해져 있으며 주식을 한 돈조차 없겠지요. 미국에서 주식투자하다가 망하면 어쩌나!!

 


또한 시작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어느 기관에 가서 접수해야 되는지, 나를 위해서 주식을 해줄 브로커를 만나야 하는지 주식할 돈은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주식을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주식은 ""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주식에 한 발짝 들어놓을 수 있었던 과정을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아마 주식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에 발을 들여놓을 때까지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가 이 주식을 계속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식을 시작하고 싶은 이유는 다양하겠지요. 저는 이전에 적었듯이(바로가기) 몇가지 이유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재정관리 공부 시작


미국에 온 지 4~5년쯤 되었을 때 미국의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 재정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몇 가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Dave Ramsey의 책들(Dave Ramsey's Complete Guide To Money ,The Total Money Makeover)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돈을 잘 쓰지 않는 타입이지만 읽었던 책을 통해 조금 더 규모 있게 돈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일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를 조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마다 주식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돈을 을 소비하는 습관을 고치는 부분만 생각했습니다.

현재 재정구조에 대한 한계 발견


재정에 관해서 공부하면 할수록 정해진 월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월급이 오르는 만큼 아파트 대여비가 오르고, 은행에 넣어둔 돈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월급이 주 수입이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재정이 많이 올라가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이나 투잡등으로 추가적인 수입이 없으면 어려운 구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돈이 엄청나게 많아야겠다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크면 각자의 방을 하나씩 줄만큼의 집으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습니다.

주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


이러한 이유로 다른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고 기존의 책에서 설명하던 주식에 대해 다시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투기라는 생각, 한방에 망한다는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남들은 안전하다고 해도 내가 망하면 그건 위험률이 100%이니깐요. 그리고 매월 월급에서 조금씩 아껴서 은행에 넣어 두었던 돈을 빼서 주식을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마저도 잃어버리면 우리 가족밖에 없는 미국에서는 대재앙이나 마찬가지이지요. 가장 먼저 이러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 것인 존 리 대표님의 유튜브 강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존 리 /주식 투자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거의 내용이 비슷한데 (한결같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이 분의 주식에 대한 철학을 통해 주식투자에 대해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책, 엄마 주식 사주세요' 책을 읽었습니다. 동영상 내용과 겹치는 것이 많더군요. 투기가 아닌 투자, 여윳돈만으로 시작하기, 몇만 원 (미국에서 몇십불)로 부터 꾸준히 시작하기 등이 었습니다.     TV에서만 보든 장면 컴퓨터 모니터에서 도표가 나오고 그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배팅하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이었습니다.

 

 

 

주식투자 관련 책 읽기/ 인터넷 자료 공부

주식에 관련된 책을 추가로 더 읽었습니다. 도표 보는 법과 같은 기술이 아닌 주식, 나스닥, 증시..뭐 이런 단어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습니다. 미국에서도 한국 책을 볼 수 있는 리디북스를 월정액(9.9불)으로 가입해서 여러 권을 읽었습니다. 
몇 권의 책은 도표 보든 법 등의 구체적인 방법이 기술되어 있었는데 읽어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존 리 대표님의 말대로 매일 배팅하는 식의 주식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니 이러한 도표 보는 법은 당장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어느 정도 편안함이 생겼습니다.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 단계가 약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어야 할 상황이라 공부할 시간이 많이 확보되었었습니다.

그냥 시작하기 (로빈후드 플랫폼)
주식을 하는 방법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어려운 프로그램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등등을 생각하면 감히 시도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문가에게 맡겨서 해야 하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다행히 미국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로빈후드는 초보자가 시작해보기에는 좋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내려받듯이 로빈후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가입했습니다. 초보자가 시작하기에는 아주 쉬웠습니다. 500불로 시작했고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회사이름, 그러나 비싸지 않는것을 몇개씩 사면서 연습했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나의 돈을 주식계좌에 넣는다는 것, 주식을 산다는 것, 판다는 것, 주가가 변동된다는 것,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들에 따라 주식이 변하게 되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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