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우체부의 성실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실제 있었던 일이다. 우체부 프레드 삶을 조명하며 우리가 세상에서 배워야 할 덕목들을 자세하고 풀어나간다. 재미있게도 최근 읽은 두 개의 책 " 좋은 인재 나쁜 인재", "혼자 밥먹지 마라" 과 같은 맥락의 책이다. 하지만 "좋은 인재 나쁜 인재 "의 경우 회사내에서의 업무적인 면이 강조되었지만 이 책은 업무에 국한 되는것이 아니라 삶의 전체 방향성으로 까지 확장된것 같다.
프레드는 자신의 선함은 그의 삶의 방향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온것 같다. 삶의 방향성을 어디에 두느냐 따라 들어나는 삶의 행동이 달라질수 있을것이다. 그렇다고 연습이나 훈련으로 쉽게 바뀔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다.
내가 읽는 책들의 대부분이 올바른 행동양식에 관한것이다. 즉 효율적으로 나의 영역(업무, 시간 등) 을 관리하여 효율을 극대화 하는것이다. 이러다 보니 선함과 효율성이 대치 될때가 많다. 두가지를 다 가진 분들이 최고의 리더가 되는건 사실이지만 초보자들에겐 어려운 영역이다.
사실 나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이전에 비해 분석서비스 의뢰자들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 않는다. 모든 이메일 혹은 미팅 요청에 응답하다보면 나의 일정에 많은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것이 센타를 위해서 더 좋은 일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프레드의 삶을 통해 업무적인 면에 있어서도 나의 손해가 결코 손해가 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 이 세상에 프레드 같은 사람을 자꾸자꾸 늘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당신부터 프레드가 되어라!.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 누구나 자신이 무의미한 존재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에만 파뭍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등 수많은 사회적 관계들을 잊어버리거나 그것들을 부담이나 의무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조금만 시각을 바꾸면 수 많은 인간관계 속에 자신을 발전 시키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기쁨을 알게 된다.
- 당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누구도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 우리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 답은 간단하다. 기회가 닿으면 언제라도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친절하라, 네가 만나는 모든 이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Philo Judaeus-
- 팀원들 모두에게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그런 일을 해낼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잇다는 확신을 심어줘라
- 팀원들에게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분명하게 말해줘라
팀원의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은 예외적 사항이 아니라 하나의 규칙이라고 생각하라
'독서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후기] 미국의 교양을 읽는다- 김문희 (0) | 2020.09.11 |
---|---|
[독서후기]책, 세상을 훔치다 -반칠환 (0) | 2020.09.10 |
[독서후기]좋은 인재 나쁜 인재, 한국의 CEO 55 인의 선택 (0) | 2020.09.05 |
[독서후기]혼자 밥먹지 마라 - 키이스 페라지, 탈 라즈 (0) | 2020.08.30 |
[독서후기] 워렌 버핏과 함께한 점심식사- 고수유 (0) | 2020.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