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나이토 요시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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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독서후기]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나이토 요시히토

by Hyoungjoo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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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약간 공격적이다. 마치 대화라는 전쟁에 나갈때 읽는 전술같은 느낌이다.  관계에서 대화의 기술이 중요한을 많이 느끼고 있다. 사실 자신이 하는 대화 특히 내가 말하는 스타일, 의견을 내고 받아들이는 스타일에 대해서 점검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방법이 가장 옳다고 느꼈다. 하지만 좋은 리더나 관계가 좋은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말하는 기술이 다르다. 사실 기술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성품일것이다. 나는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강력히 주장하는 편이 아니다. 대화라는 전쟁에 참여하기 싫어서 일것이다.

 

제목에 쓰여있는것처럼 사회생활, 특히 실적을 내야하는 영역에서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것이 중요할것이다. 하지만 성품에서가 아니라 단순히 말을 하는 기술에 대한 변화는 오래가지 못할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만 고쳐서 대화가운데 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한다.

 

 

책에 내용은 마치 실전에 쓰이는 기술같은 내용들이다. 

 

  • 완고한 상대를 설득하고 싶을때, 일부러 어려운 단어나 업계 용어, 약어를 사용해 보라.
  • 대화의 비결은 될수 있는 한 아주 짧게, 딱 부르지게 단정을 짓는것이다. 앞에 먼저 결론을 내놓아야 한다. 
  • 상대방보다 심리적으로 위에 서는 방법 두가지. 나는 이 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계속 되뇌인다. 상대방을 긴장하게 만들어 위축시킴으로 상대적으로 내가 위에 서게 된다.
  • 불리한 지시도 기꺼이 따르게 하는 대화 테크닉.  상대방에게 불합리한 일을 시킬때는 상대방이 아예 그 문제에 대해 신경을 끊도록 만드는 편이 좋다. 쓸데없는 설명을 덧붙이면 오히려 그 불합리함을 눈치 채는일이이 생긴다.  일을 시키는 이유를 정당화 하기위해서 여러 설명을 하다보면 오히려 그 설명에서 오류가 발견되어 반발싦이 생기게 된다.
  • 의견을 말할 때 자기 소개 없이 익명으로 발언하게 되면 발언 내용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져서 효과가 반감된다.  발언하기전에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말하면 도움이 된다.
  • 될 수 있는한 반론하되 반드시 냉정하라. 무엇보다 피해야 할 태도는 우유부단하게 자기 의견을 한마디도 건네지 못하는것이다. 자기만의 의견이 없다는 것은 존재감을 어필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만만해 보이기 쉽다.
  • 상대방의 생각을 내게 유리하게 리드하기. 
  • "현명하신 여러분은 아마 이 의견에 찬성해주리라고 믿습니다." " 아마 반대하시는 분들은 적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께서 이 의견에 찬성해주시면 오늘 더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싶습니다만...."
  • 찬성은 75%여야 존재감을 드러낼수 있다. 상대방에게 반드의견을 제시하는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약 75%정도를 찬성하면 남은 부분에 대해서 반대해도 그렇게 미움을 받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좋은데, 두 가지 정도의 문제가 있는것 같아", "총론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만, 딱 한 가지 걸리는게 있습니다". 나 역시 특별히 큰 문제가 없으면 반론을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다와 다른 의견을 가진것에 대해 기꺼어 의견을 피력할수 있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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