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처럼 생각하라,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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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괴짜처럼 생각하라,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

by Hyoungjoo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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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굳어진 생각이나 믿음들이 있다. 당연히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가져본적이 없다.  근거가 무엇인지 어떤 통계에서 얻은 결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전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여 기존의 사고 방식이 틀렸음을 보여준다.  전혀 연관이 없을것 같은 상황에서 인과관계를 가진다. 인간의 이성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일들이 실제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 온다.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행동한다.  잘못된 근거에서 발생한 선입견으로 인해 문제는 더 야기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원인과 결과에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경제가 돌아가는 것이 얼핏 일반화 된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같다.  내가 옳다고 믿고 결정하는 많은 결정들이 어쩌면 기존의 선입관, 잘못된 근거에서 내려진 것일수도 있을 것이다. 

 

이 시대에서는 괴짜처럼 생각하는것은 아마 진정으로 올바르게 생각하는것이리라 생각한다.

 

괴짜처럼 생각하라, 스티븐 레빗 과 스븐 더브너

Think Like a Freak

상식에만 머무는 세상을 바꾸는 천재 경제학자의 사고혁명

 

 

 

왜 패널킥을 한가운데로 차지 못하나?

통계적으로 페널티킥에서 골키퍼는 오른쪽으로 57 퍼센트, 왼쪽으로 41 퍼센트로 몸을 날린다.  즉  그자리에 서 있는 경우는 100번 가운데 고작 두번뿐이다. 중간으로 차면 골을 넣을 확율이 더 높다. 하지만  골대 쪽으로 차는 사람의 비율이 훨씬 높다.  중요한 사항에서 확률이 높은 중간으로 차서 팀의 승리를 주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경기를 이기는 것이 키커의 가장 중요한 인센티브인가? 그러다면 당연히 중앙으로 차야 되는것이 아닌가? 하지만 많은 키커들은 중앙으로 차지 않는다. 골을 넣어서 얻게 될 명성보다 중앙으로 차서 넣지 못해서 돌아 오게 되는 비판이 더 두려운것이다.  역사가 명백히 보여주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통상 다른 사람들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이 " I don't know" 라고 말하는 걸 훨씬 더 힘들어한다. 우리는 알지못한다는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직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배우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믿는 바를 아는 바로 생각하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실제보다 더 많이 아는 것 처럼 굴때 문제의 심각성은 훨씬 커진다

 

1990년 초 강력 범죄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총기 규제법 강화, 경기호황, 사형제도 강화, 경찰관수 증가, 교도소 수감인구의 증가가 이러한 범죄율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다름 아닌 1979년대 초에 시행된 낙태의 합법화였다. 낙태로 인해 범법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모종의 힘든 환경에서 성장하나는 아이들이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궤양의 근원은 유전이나 스트레스 또는 자극적인 음식이 궤양의 원인이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한 의사의 괴짜 같은 생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임을 밝혀냈다. 자신이 직접 그 균을 먹고 확인했다.

 

멕시코시티는 지독한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번호판 날짜에 따라 쉬는 날짜를 정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차를 한대 더 구매하기 시작했다. 교통 체증을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유해 동물 박멸을 위해 포상금 정책을 쓰면 사람들은  포상금을 타기 위해 유해 동물을 직접 사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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