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의 주요 주제가 리더쉽이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으며 그에 걸맞는 리더쉽은 배울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위에 좋은 리더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에 좋은 사람이 었는데 직급이 올라간후 달라졌다고 한다. 처음부터 좋은 리더감이 아니었을까? 아님면 그야말로 직책이 사람을 다르게 만들게 한 것 일까? 사람들은 일이 싫어서가 아니라 보스가 싫어서 직장을 떠난다고 한다.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은 인생의 큰 선물인 것 같다. TV 드라마에서 보면 실력이 좋아서 모든 일을 철저하게 처리하지만 도덕적으로 바르지 않은 리더들을 종종 본다. 무능하든그렇지 않든 대부분 리더가 남성이라는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이 책은 왜 우리의 리더들의 무능함의 원인이 직책이 아닌 원래 무능한 사람이 리더로 뽑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리더처럼 보이는 사람(실제로는 리더가 아닌)과 진정한 리더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 리더처럼 보이는 거짓 리더들의 행동이 우리가 알고 있는 리더의 성향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더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향이 특별히 남자들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결국 무능한 남자가 리더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리더를 뽑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선입관 때문이다. 리더를 뽑을 때부터 잘못된 기준으로 뽑기 때문이며 이러한 잘못된 기준은 특히 남성들이 리더로 보이게끔 하는 만들기 때문이다.
리더로 뽑히기 좋은 사람 vs 진짜 좋은 리더
리더로 뽑히기 좋은 사람과 진짜 좋은 리더는 다르다. 자신을 거의 드러내는 법는 사람과 비교해서 무슨 일이든지 앞장서서 나서는 자신감 있는 사람은 비록 실력 면에서 떨어지더라도 먼저 승진하는 때도 있다. 비록 야심 가득한 사람들이 조직에 덜 이바지한다고 해도, 어느 조직에서든 출세욕이 있는 사람들이 상사에게 더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도취적인 경우가 많아서 리더가 되어 조직 내 자원과 권력을 지배하는 경향이 크다.
역설적이지만 남성이 쉽게 리더의 자리를 얻게 된 사람들의 심리적 성향이 남성이 리더로써 실패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리더의 자리를 "얻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리더로써 "실제로 일을"수행할 때 필요한 자질과 다를 뿐 아니라 정반대인 경우마저 있다.
세계 어느 곳이든 자신감 있는 사람은 리더쉽이 있다고 여겨진다. 뛰어난 사람은 자신감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력 때문이다. 실력은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잘하는지를, 자신감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잘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뜻한다. 실력은 "능력"이고 자신감은 그 능력에 대한 "믿음'이다 자신감은 양면이 있다. 자신감은 내면의 믿음이지만, 타인의 눈에는 얼마나 확신에 찬 모습으로 "보이는지"와 같은 외적인 면도 있다. 자신감의 외적인 면은 진짜 실력으로 오해되기 쉽다. 저자는 특히 남성 리더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특성인 나르시시즘과 사이코패스 성향에 집중한다. 이 두 가지 성향은 때로는 남들에게 매력적인 성격으로 보이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두 가지 성향으로 인해 결국 조직을 망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리더들은 자존감이 높지만 쉽게 사라지며,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크다. 높은 지위를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들이 남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공평한 상황에서도 불공평하다고 여긴다. 나르시시스트들이 리더가 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걱정하느라 훨씬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그들은 이미지 관리에 대가이다. 선척적으로 지위를 중요시하는 나르시시트는 남들보다 권력과 성취 더 가치를 둔다. 나르시시스트는 처음에 매력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결국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들은 괴롭힘이나 사기, 부정행위, 성추행 등의 반사회저이고 비생산저인 행동을 할 확률이 훨씬 높다. 또한 리더로 승진한 직후에는 대게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이런 시기는 길게 지속하지 않으며 곧 절망적인 시기가 닥친다. 도덕적인 억제능력이 부족하며 무모한 행동을 쉽게 하며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책에서는 이러한 리더의 두 가지 특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적어놓았다. 그리고 중반 후 후반부에서는 여성리더가 가지는 장점, 그리고 어떻게 해야 좋은 리더를 뽑을 수 있는지와 더불어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좋은 리더감이 섰으나 리더가 된후 시스템에 의해서 무능한 리더가 되는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리더로 뽑히기 쉬운 무능한 리더를 선택하는 출발점에서부터 잘못되었고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서 이러한 특성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력은 리더처럼 보이는 사람을 잘 구별하는 것과 또한 나 또한 실력이 아닌 리더처럼만 보이는 것을 추구하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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