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할 엘로드

 

 

 

자기계발이나 시간 관리에 관한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한때 "아침형 인간"이 유행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전의 자기계발서들은 목표를 세운후 열심히 할 것,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였던 것 같다. 소위 뻔한 내용, 그러나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는 융합학문이 발전함에 따라 심리학, 신경과학 및 뇌과학 등을 토대로 인지심리학이 많이 발전하는 것 같다. 인간이 결정하고 행동하게 되는 근원을 찾고 이해 및 해석하여 과학적으로 인간의 행동, 특히 습관을 바꾸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누구나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생활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일찍 일어나서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내용보다는 더욱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삶을 살기 위해 바꾸어야 할 우리의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도 많이 할애 되어 있다.  한 번쯤 읽고 자극받을만한 책인 것 같다. 다른 동기부여 책들과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제시하는 방법 중에 자신한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적용해보면 될 것 같다 (물론 뻔한 내용도 있는 것 같다)

 책에도 쓰여 있듯이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피곤할 것이라는 자기 암시로 인해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과 함께 다른 몇몇 책들에서도 소개도 되어 있는 몇 가지의 제안을 실천하고 있다.

일단 일어나면 방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다. 그러면 이불에서 더 눕고 싶은 유혹이 줄어든다. 그리고 간단한 운동, 팔굽혀 펴기를 한다. 아주 짧고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우리의 몸이 활성화된다는 보고가 많이 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잠이 확 깨는 것이다. 그리고 샤워를 한다. 이 방법은 세계적인 동기부여가로 알려진 Tony Robbins이 매일 하는 방법이다. 내가 알기로는 그는 얼음물에  샤워한다고 한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라온 저자는 이러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이라는 이점이 있을것이다.  예를 들면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한국인들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뭔가를 하는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일찍자면….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늦게 자는 게 문제인 듯 :). 아침시간을 아낄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부터 가지게 된다면 하루의 일과를 서두르지 않고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