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 끝내기 - End Procrastination-PETR LUDW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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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미루는 습관 끝내기 - End Procrastination-PETR LUDWIG

by Hyoungjoo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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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의 단골메뉴는 미루기 습관이다. 다양한 책에서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이 나와 있다. 이 책도 그중의 하나다. 하지만 기존에 봤던 내용과는 사뭇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책들의 방법은 미루는 습관을 고치기 위한 외부적은 행동강령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미루는 습관의 근본 원인을 내면의식, 정신적 측면에서 찾는다. 그래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런 내면적인 변화와 함께 외부적인 행동변화를 동시에 요구한다. 또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툴(TOOL)을 제공한다. 이 도구는 앞의 내면적인/외부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매우 쉽고 간단하다.

 

아래 내용에 관련된 자료는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www.procrastination.com/ 

 

일을 미루는 것은 우리의 일상을 충만하게 만드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것에 대한 후회보다 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후회를 많이 한다.  기회를 놓친것에 대한 후회나 죄책감이 훨씬 오래간다오늘날은 우리의 결정을 마비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에는 무수한 양의 선택권이 있다. 이러한 선택권이 많아 수록 우리는 선택하기가 어려워 진다.   이러한 미루기를 극복하고 자신을 발전 있는 요소가 무엇일까? 저자는 4가지 요소  동기(Motivation), 훈련(Discipline),  결과물(Outcomes), 객관성(Objectivity) 강조한다.

Movitation 

사람의 행동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동기부여이다. 하지만 외부적인 (extrinsic) 요소에 의한 동기부여는 오래가지 않는다. 예를 들면 당근과 채찍 같은 요소를 부여하게 되면 더 능률이 오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외부적인 동기부여는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에서 발생한 본질적인  (intrinsic) 동기부여는 결코 우리의 열정을 사라지게 하지 않는다. 내부적인 동기에 의해 세워진 목표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며 결국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더 좋은 성과를 내게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려가다가 얻은 성취는 잠시뿐이며 오래가지 않는다. Hedonic adaptation (쾌락적응)이라 부는 이 현상은 우리가 성취한 결과물에 대해서 쉽게 익숙해지는 현상이다. 즉 외부적인 동기에 의한 성취한 결과는 빨리 식게 되지만 자신의 내면에서 세운 본질적인 목적은 결코 식지 않으면 성취 후에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만든다. 자신의 비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성공은 행복으로 가는 열쇠가 아니다. 행복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이다.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 다면 당신은 성공할성공할것이다-Albert Schweitzer 1952 노벨평화상 수상

이러한 이유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일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본질적인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루는 습관과 싸우는 것과 동시에 행복해지고 싶다면 올바른 동기를 찾아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는 일인가 점검해야 한다. SWOT ( Strengths, Weakness, Opportunities, Threats)는 우리가 하는 일을 의미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툴이다. 아래와 같이 자신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적인 요소들을 명확히 작성함으로 어떤 일에 더 집중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증진 및 보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의 배분은 약 80:20이면 좋다. 인생에서 당신에게 제공할 여러 기회들을 찾아보고 또한 삶 가운데 방해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봄으로써 다가올 불확실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Discipline

머리로는 YES이지만 우리의 몸은 No이라고 말한다. 차가운 수영장에 점프하고 싶지만 막상 뛰어 들려면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뇌가 오랜 기간을 통해 학습화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위험요소에 맞닿았을 때 우리의 몸은 자동으로 회피하게 된다. Self-regulation(자가통제)은 이러한 감정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발달 될수록 유혹을 더 쉽게 뿌리칠 수 있고 결국 미루기 습관도 줄어들게 할 수 있다.

 

 

코끼리 위에 타고 있는 사람을 상상해보라. 이 사람은 코끼를 조정한다. 여기서 사람은 이성을 나타내며 코끼리는 감정을 타나낸다. 이성이 감정을 이끌수 있어야 된다. 자가통제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이성으로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다. 자가통제력에서 중요한 요소는 바로 cognitive resources (인지 자원) 이다. 우리의 인지 자원을 이용하여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데 만약 이러한 인지 자원이 고갈될 경우 더는 감정을 이끌 원동력이 없어진다. 인지자원을 늘 채워 넣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신선한 주스 마시기, 과일 먹기 혹은 짧은 산책 등으로 자신의 인지 자원을 채워 넣을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감정이라는 코끼리를 훈련하는 것이다. 코끼리가 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으면 코끼리는 넘어가지 못하고 멈춰 선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훈련을 시키게 되면 다음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다. 먼저 작은 장애물부터 뛰어넘는 반복 연습을 통해서 점점 더욱 높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연습이 가능하다. 즉 이러한 훈련을 통해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핸드폰 화면에 "Facebook" 아이콘을 의도적으로 제거하여 클릭하고 싶은 충동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TOOL : Habit-List

책의 부록에 나와 있는 habit-list 테이블을 이용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Decision Paralysis

 

From www. procrastination.com/

결정마비는 선택해야 할 것이 많을때 생기는 결과이다. 이것은 자가통제의 부재와 함께 일어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중요한 두가지중 한가지를 해야 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둘다 하지 않거나 그냥 하찮은 아예 다른 일을 하는 경향이 있다.  선택해야 할 일이 많을 수록 더 어렵다. 

 

 

이러한 결정마비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결정해야 할 양을 최소화 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반드시 결정을 해야 될 상황이라면, 모든 과정을 간소화 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결정을 해야 할때는 그 결정이 당신의 비젼과 얼마나 관련이 있느냐에 대해 생각해보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만약 작은 일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처리하지 못할 정도의 양으로 변한다. 

 

반대로  큰 일도 조금씩 꾸준히 처리하면 결국 쉽게 처리가능한 일로 변한다. 

 

 

TOOL: To-Do Today

 

To-do Today 방법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이것은 기존의 To-do list와 같이 단순히 해야 할 목록을 적어서 지우는 방법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나열하지만 많은 것들을 나열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오히려 무슨 일을 먼저 해야 할지 결정하는데 장애가 된다.

이 방법은 큰 업무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함께 묶는다. 예를 들면 "책 쓰기" 가 아니라 "20페이지 쓰기"로 나누는 것이다. 각각의 조각으로 나누어진 일은 서로 관련된 업무로써 하나의 그룹이 된다. 이러한 작은 조각들을 따라가면서 일을 하게 되면 관련 없는 일을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일을 좋아하는 나는 해야 할 일이 많을때 우선순위를 잃어버릴때가 있다. 하지만 작은 일로 나누게 되면 짧은 시간에 끝낼수 있고 성취감도 생긴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작은 일로 넘어 갈 수 있다.

 

Outcome

두 가지의 결과물이 있다. 감정적인 결과물과 물리적인 결과물이다. 사람들은 종종 단지 우리의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의 변화로 인해 불행함을 느끼다. 실제로는 우리의 환경은 전혀 바뀌지 않은 데로 말이다. 이것은 외부적인 영향이 아니다. 즉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정적인 요소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가치 없게 느껴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지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 뇌의 한 부분인 Amygdala(편도체)는 아주 긴 역사가 있다. 인간이 위험에 처하기 전에 경고를 하는 역할을 한다. 이 편도체는 우리에게 실수로 경고를 보내는 예도 있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보를 주더라도 최대한 모든 위험에 대해 경고를 보내어서 인간이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함이다. 만약 이러한 역할이 없다면 인간은 아마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쉽게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편도체의 역할로 인해 우리가 종종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 뉴스에서 나쁜 소식을 보게 되면 우리는 쉽게 부정적인 생각으로 휩싸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전파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미래지향적 현재 지향적, 부정적인 과거지향적, 긍정적인 과거지향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더 증대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 논의했듯이 본질적인 동기부여와 자신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Tool: Inner-Switch

 

우리의 뇌는 자극이 오는것과 동시에 반응이 일어난다. 우리의 내면 스위치를 활용해서 우리에게 오는 부정적인 자극을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자극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우리 사회는 실패는 나쁜것이라고 가르쳐 왔다.  하지만 실패를 보는 관점을 바꾸어야 된다. 성공을 위한 하나의 재료라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스위치를 활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TOOL: Flow-List

 

하루 중에 일어났던 긍정적인 일들을 3가지씩 적어보자. 

 

Objectivity

McArthur Wheeler 는 대낮에 두 개의 은행에 들어와서 돈을 훔쳐갔다. 하지만 그는 어떠한 복면도 하지 않았다. 잡히고 나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주스를 얼굴에 묻혔어"…. 레몬주스를 얼굴에 묻히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철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Dunning–Kruger effect (더닝 크루커 효과) :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그들은 잘못된 결정인지 알만한 능력이 없다. 대체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하지만 반대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의 수준을 알기에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에게는 객관성을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만약 객관성의 부재는 우리가 스스로 발전하는데 큰 방해를 하게 된다. 종종 리더들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재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종종 우리는 연쇄살인 마들이 살인을 하고도 자신은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어떻게 우리의 객관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까? 우리는 1) 교육을 통해서 능력을 높이기, 2) 최상의 질 높은 정보들로부터 우리의 기본을 다지기, 3) 잘 알지 못한 것을 것들에 대해서는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기, 4) 우리의 직관력에 대해 항상 질문 던지기, 5) 외부의 피드백을 받고, 6) 비판적사고 갖기 등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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