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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110

[독서후기] Build Yourself Happy, The joy of LEGO Play -Abbie Headon 아이들이랑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 평소에 우리 애는 레고를 좋아해서 늘 레고 관련 책을 빌린다. 우연히 최신 코너에서 레고 책을 보고 아들에게 줄려고 빌렸다. 근데 애들 책이 아니라 레고를 빙자(?)한 어른용이 었다. 덕분히 짧지만 재미있는 책을 한권 읽게 되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레고 놀이를 통해 우리의 바쁜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레고놀이의 원리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의 원리와 더불어 실제 레고 놀이를 통해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다. 몇가지 안되는 조각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수 있다. 읽은 내용중에 기억남는것은 우리의 삶의 균형을 찾는 일이다. 레고를 쌓을때 한쪽이 더 많이 쌓여서 불균형이 일어나면 쉽게 넘어진다. 하지만 반대편.. 2020. 10. 23.
[독서후기]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돈의 발생에 관련된 내용을 유튜브에서 다큐멘터리 형태로 보고 난 후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돈이 아니라 돈, 특히 달러가 국제사회에서 가는 의미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해 주였다.달러 외에도 파운드, 유로, 엔 등이 가지는 국제적 위상, 한 국가에서 화폐의 가치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정치적인 힘에 대해 알게 된다. 국제사회에서의 권력의 이동이 이 화폐의 가치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마치 미국이 강대국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가 국제 통화로 달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달러 때문에 미국이 강대국이 된 것 같다. 미국, 영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이 자신의 화폐가 국제표준이 되기 위한 싸움. 화폐전쟁이라고 이름을 붙일 만 하다. 이러한 국제간의 화폐 전.. 2020. 10. 17.
[독서후기]태도에 관하여 - 임경선 에세이 나는 솔직하지 못한 편입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누구에게 말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대단히 어색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나만 볼 수 있는 글에도 나의 감정을 실은 글을 적는 것이 엄청 불편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에세이 책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생각은 무수히 많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저자가 가진 생각을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까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인터넷에서 중고로 책을 묶어서 팔 때가 있어서 본의 아니게 의도하지 않은 채도 같이 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읽은 이 에세이 책을 통해 에세이 많이 가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태도에 관하여"라는 제목을 읽고 사람들의 행동심리를 다룬 심리학책이라고 생각했습니.. 2020. 10. 16.
[독서후기] 탈바꿈의 동양고전 -이건주 인문학이 열풍일때 시중에 많은 고전들이 나왔던것 같다. 사실 원본 자체로라기 보다는 고전을 통해 배우는 경영철학, 인관관계 등등 적용점에 중점들을 둔 책들이었다. 고전을 읽어 될것 같은데 어려운 고전 원본은 읽기는 힘든 경우에 차선의 선택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인문학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해석하는 분들의 의도대로 임의적인 해석이 들어가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실제 저자가 그런의도로 쓴 건지는 모르지 않는가.. 이 책은 비록 논어, 손자병법, 맹자 ,도덕경, 중용, 대학에 대한 깊은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나름대로 고전의 집필의도를 충분히 설명하는 요약본 같았다. 사법연수원 부원장이신 저자께서 젊은 검사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던 10강의 동양고전 특강을 바탕으로 한것이다.. 2020. 10. 1.
[독서후기] 하버드 스타일 - 강인선 서울대를 졸업하고 기자로 생활하던 저자는 하버드 경영학 대학원에 진학한다. 그리고 그녀 하버드의 삶과 더불어 하버드의 삶, 하버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취재내용이 책에 담겨있다. 마치 하버드를 취재하기 위해 몰래 학생으로 잠입한 후 보고서를 쓴것 같다. 하버드의 정신, 교육철학, 학생들의 삶 등에 대해 짧지만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미국에서 자란 학생들은 알 수 없는 그들의 문화를 한국인의 관점에서 관찰하며 의미를 부여한다. 기자다운 면모가 보인다. 저자의 도전에 감명을 받음과 동시에 명실 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좋은 대학에서의 좋은 교육 시스템이 부러울 따름이다. 하버드의 일상은 마치 졸업후 미국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인 것 같다. 단순한 공부 이상의 것들을.. 2020. 9. 28.
[독서 후기] 하프타임의 고수들- 밥 버포드 내용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하프타임은 인생의 중반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가는 미국의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출판사가 "국제제자훈련원"으로 봐서 기독교 서적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온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기에 황금기를 누르던 사람들이다.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서 일했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인생의 후반(사람마다 그 시기는 다르다)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다. 기독교적인 사상이 있는 만큼 신앙의 바탕을 두고 자신의 역량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부터 기독교적인 사상이 있었던 사람도 있고 인생의 중반부에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신앙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그들의 삶을 단순히 종교적인 일로 전환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 .. 2020. 9. 22.